보도자료
[2017.11.27] '대(代)를 잇는 뿌리 장인들 한자리에'
대(代)를 잇는 뿌리 장인들 한자리에
11.28(화)~30(목) 3일간 KINTEX에서‘2017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개최
뿌리기업 명가 등 유공자 포상, 뿌리산업 컨퍼런스, 기술커넥트 열려
□ 주식회사 원태는 국내 최초로 다이캐스팅 기계를 만든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다. ’76년 창업 당시 외국 장비를 구입할 형편이 안 돼 해외 자료만 보고 직접 다이캐스팅 장비를 설계·제작했다. 가업을 이어받은 노원진 대표는 강도가 높고 가벼운 안전밸트 스풀*을 개발, 세계 안전밸트 스풀 시장의 15%를 점유하는 기업으로 키웠다.
ㅇ 조선선재(주)는 해방 직후 작은 용접봉 제조소로 시작해 용접재료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들을 포함해 전통 범종제작 외길을 걸어 온 성종사, 세계 최대의 목형 보관설비를 갖춘 태창금속산업(주)은 모두 45년 안팎의 기업 연수를 자랑한다.
* 스풀(Spool) : 안전벨트를 감고 풀어주며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를 잡아주는 역 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탑승자의 생명과 직결돼 있어 높은 강도가 요구됨
□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대(代)를 이은 뿌리기업이라는 점,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뿌리기업 명가’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ㅇ 뿌리기술은 오랜 시간의 현장 경험과 지식이 축적돼 구현되는 기 술로, 숙련 기술자 고령화, 젊은 인력 기피 현상으로 심각한 구인 난을 겪고 있어 기업 평균 연수가 17년에 머물고 있다.
□ 정부는 뿌리기술의 명맥을 이어 글로벌 강소기업을 키운다는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뿌리기업 명가를 선정해 표창하고 뿌리산업 특화단지 우선입주, 해외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 왔다.
ㅇ 가업승계를 통해 주조,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접합의 6대 뿌리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에서 뿌리기업 명가를 가린다.
□ 선정된 기업들은 11월 28(화)일부터 열리는 ‘2017 소재부품-뿌리산업 주간’ 개막식에서 정부 표창 및 뿌리기업 명가 선정증을 받게 된다.
□ ‘미래를 그리는 기반산업’을 주제로 일산 KINTEX에서 30일(목)까지 개최되는 ‘2017 소재부품-뿌리산업 주간’에는 이밖에도 뿌리산업 발 전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과 성과전시, 컨퍼런스, 기술 커넥트, 뿌 리기업 채용 설명회 등이 예정돼 있다.
ㅇ 뿌리산업 컨퍼런스에서는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뿌리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환경규제 강화, 에너지 저감, 스마트팩토리 등의 산업계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이 소개된다.
ㅇ 또 현장 상담을 통해 뿌리기술 보유기업과 수요기업을 매칭하는 기술 커넥트, 뿌리기술 경기대회 수상자 포상, 뿌리기업 채용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원장은 “전 제조업의 기반인 뿌리산업이 튼튼하지 않으면 어떠한 제조혁신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뿌리기술 고도화를 통해 뿌리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일하고 싶은 뿌리기업을 만드는 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