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8.05.09] 생기원, 3D프린팅으로 발전부품 만든다
생기원, 3D프린팅으로 발전부품 만든다
- 안전하면서 원가절감·효율향상 효과 높은 발전부품 대상 시범 적용
- 9일(수), 발전 6사와‘3D프린팅 발전부품 시범 제작사업’협약 체결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이하 생기원)이 발전 6사*와 함께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발전부품 시범제작에 나선다.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 그동안 국내 발전사에서는 3D프린팅(이하 3DP)을 활용해 손상·마모 부품에 대한 보수 가능 여부를 확인하거나 밸브와 같은 소형 시제품을 제작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발전현장에 적용한 사례는 전무하다.
ㅇ 3DP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부품의 신뢰성을 담보할 기준이 없는데기존 제품과 제작방식이 달라 고장 우려가 높았기 때문이다.
□ 앞으로는 발전 6사가 3DP에 적합한 발전부품을 발굴하면 생기원이 기술 개발 후 시제품을 제작하고, 한전 전력연구원이 시험·평가와 신뢰성 검증을 맡게 된다.
ㅇ 이를 위해 우선 불량이 발생해도 발전소 가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듀얼성 부품 중 원가절감·효율향상 효과가 높은 부품을 선정·개발하고, 전력연구원이 3DP 제조사가 제출한 제품 성적서를 검증해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 세계 3DP 시장은 2015년 50억 달러*를 돌파한 후 매년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 2,230억 원 규모로 세계시장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 3D 프린팅 전문 시장조사기관 월러스 어소시에이츠(Wohlers Associates)가 발표한 ‘월러스 리포트 2016’에 따르면 2015년 세계 3D 프린팅 시장 규모는 51억6500만 달러
ㅇ 특히 GE, 지멘스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가스터빈이나 경수로 핵심부품을 3DP로 만들어 제작기간 50% 단축, 터빈효율 64%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시장창출에 역점을 둔 3DP 산업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 시범사업은 올해 말까지 3DP 제작과 실장(實裝)이 용이한 부품 2종을 대상으로 하고, 2020년까지 형상이 복잡한 부품 5종으로 기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ㅇ 올해 추진할 부품 2종은 가공공정이 복잡한 보일러 가동용 버너팁과 수시 설계변경이 필요한 연소기 노즐 스트레이너*이다.
* 유체 속에 포함된 고형물을 제거해 연소기에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
□ 이와 관련해 5월 9일(수) 오전 10시,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KAMIC)’에서 산업부 이인호 차관, 발전6사 사장과 이성일 생기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3D프린팅 발전부품 시범 제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