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0.11.12] 코로나19 언택트 시대, 집안에 개인 점핑트레이너 모신다.
코로나19 언택트 시대, 집안에 개인 점핑트레이너 모신다.
- 생기원, ㈜점핑하이·㈜지오아이티와 「비대면 점핑피트니스 시스템」 개발
- 동작 인식 기술과 실감형 콘텐츠로 원격지도, 게임하듯 정량적 운동효과 측정도...
□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현대인들의 운동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ㅇ 특히 자택 위주의 실내 생활이 오래 되면 활동량이 부족해 체력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ㅇ 홈 트레이닝(Home Training)의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혼자 하는 운동 특성상 꾸준히 지속하기도 쉽지 않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이하 생기원)이 ㈜점핑하이, ㈜지오아이티와 함께 혼자 자택에서도 단체운동 할 때와 같은 몰입감과 운동효과를 낼 수 있는 비대면 점핑 피트니스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ㅇ ‘점핑 피트니스(Jumping Fitness)’란 20~30여명의 사람들이 1인용 트램펄린(Trampoline)* 위에서 음악에 맞춰 강사의 피트니스 동작과 안무를 따라 하는 단체운동으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쇠틀에 넓은 그물망이 스프링으로 연결돼 있어 그 위에 올라가 점프를 할 수 있는 운동기구
ㅇ ㈜점핑하이(대표 윤하이)는 국내 최초의 점핑 피트니스 전문기업으로 국내 가맹점이 400여 곳에 이르는 체코 Jumping의 한국지사이고, ㈜지오아이티(대표 이성한)는 스크린 골프, 승마, 자전거 시뮬레이터를 출시한 피트니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 생기원 안전시스템연구그룹 이수웅 그룹장 주도로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 점핑 피트니스에 동작 인식 기술과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해 만든 융합제품으로, 혼자서도 충분히 운동자세를 배우고 따라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와 연동하면 다른 사용자들과 게임하듯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ㅇ 트램폴린 사용자의 동작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애저 키넥트(Azure Kinect) 센서를 활용해 인식, 전문강사 동작과의 일치 여부를 실시간 비교·평가해 점수화할 수 있다.
ㅇ 또한 별도의 카메라가 트램폴린 아래 투영된 발 그림자를 추적해 발이 닿은 위치와 깊이를 파악, 도약력과 소모 칼로리도 산출해준다.
ㅇ 아울러 네트워크와 연동하면 원격지도 및 회원 간 공개 강습이 가능하며, DDR(Dance Dance Revolution)*과 같은 게임 콘텐츠도 지원된다.
* 댄스음악을 틀어 놓고 모니터 표시대로 전후좌우 방향의 센서판을 밟아 춤추는 게임기
□ 비대면 점핑 피트니스 시스템의 동작 인식 기술에는 이수웅 그룹장이 개발한 ‘영상 기반 소프트 촉각 센서 기술’이 녹아 있다.
ㅇ 기존의 동작 감지 센서는 접촉 위치나 힘의 크기를 ‘전기’ 신호로 바꾸는데, 특수 소재가 필요해 제작비용이 높고 오래 사용하면 내구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ㅇ 반면 이 기술은 접촉 정보를 카메라 기반의 ‘영상’ 신호를 통해 간접적으로 획득하는 방식으로, 소재 고유의 탄성과 소재에 힘을 가할 때의 변형 정도를 계산해 발의 위치나 도약력, 운동량 등을 약 95%의 정확도로 추정해낼 수 있다.
ㅇ 특히 고무, 가죽, 합성섬유 등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소재와 카메라만 확보되면,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센서를 제작할 수 있으며 직접 접촉도 필요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 이수웅 그룹장은 “현재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제품을 보다 보완하여 2년 이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점핑 피트니스의 장점을 살려 향후 고령자 및 하지장애인을 위한 재활 운동기구용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ㅇ 한편,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2020년 9월 수요기업인 ㈜점핑하이에 기술이전 됐다.
ㅇ 개발된 시제품은 2020년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전시회 ‘ICT CyberWorld 2020(www.ictcyberworld.com)’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