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3.09.12] 충전시대 가고 공유시대 온다
충전시대 가고 공유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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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이륜차 배터리 1~3분 내 교환하는‘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실증
- 국가산업융합센터, 베트남시장 진출 위해 호치민공과대학과 협력
□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음, 매연, 과속 등 배달 오토바이 관련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ㅇ 대안으로 전기이륜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1회 충전 시 20~30㎞로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시간도 4~5시간 소요돼 기동성이 중요한 배달 전용 이동수단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 서울시, 2025년까지 배달용 오토바이 100% 전기이륜차 교체 계획 발표(2023.1)
□ 정부는 전기이륜차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인 충전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Battery Swapping Station, 이하 BSS)을 보급하고 있다.
ㅇ BSS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갈아 끼우는 공유 시스템으로, 1~3분이면 배터리 교환이 가능하다.
ㅇ 2020년 환경부가 발표한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연구’* 자료에 따르면, 제조 및 운영비용 측면에서도 배터리 교환 방식이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방식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20.1)
□ BSS는 방전된 배터리를 빠르게 교체한 후 연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모든 이용자가 같은 사이즈 및 규격의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
ㅇ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위해 배터리 표준을 제정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교환형 배터리팩, 충전스테이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 개발과 기반조성, 국내외 실증을 추진해 왔다.
□ 사업의 주관을 맡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 이하 생기원)은 경북테크노파크, 에임스와 함께 전기이륜차를 사용하는 배달사업자와 관광지를 대상으로 예비실증을 추진 중이다.
ㅇ 배달서비스용 전기이륜차 예비실증은 올해 3월부터 맥도날드 서울 지점 2곳과 경기도 고양시 1곳에서, 관광서비스용 전기이륜차 예비실증은 경주 황리단길에서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ㅇ 실제 환경에서의 실증실험을 통해 기술적 해결과제와 운영상의 문제점 을 파악하고, 사용자의 요구조건에 적합한 제품·서비스 개발로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이륜차를 주로 사용하는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생기원 국가산업융합센터와 베트남 호치민공과대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ㅇ 양 기관은 공동 연구, 인력교류 및 기술협력 등을 통해 ’24년까지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개발된 제품을 활용해 ’25~’26년 현지 실증을 거쳐 수출에 필요한 준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ㅇ 현지 실증 역시 배달사업자의 라이더, 관광지 내 렌탈 이용객, 자가 차량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스테이션에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공유하 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ㅇ 또한 실증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포함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