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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미래의 주조장인 선발하는 ‘제19회 전국 주조기술 경기대회’
주조기술은 금속을 녹여 일정 형태의 틀에 부어 물건을 만들어 내는 금속가공기술이다. 청동기 시대부터 지금까지 제조업 전반에 널리 쓰이고 있으며, 복잡한 형태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데 유리하다.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과 함께 뿌리산업 6대 업종으로 꼽히기도 한다.
5월 30일, 주조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국 주조기술 경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부터 장소를 변경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위치한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에는 용해로를 비롯한 주조 관련 첨단장비와 인력, 대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개인 경연부문은 5월 30일 개회식과 함께 학생부 경기가, 5월 31일 대학·일반부 경기가 진행됐다. 학생부는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주조 분야 전공자들이, 대학·일반부는 주조관련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와 주조분야 실무종사자 및 대학(교) 주조 관련 분야 전공자들이 참가했다.
경기 과제는 대회 2주 전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주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주형의 도면을 사전 설계하고 대회 당일에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도면을 바탕으로 흙을 쌓아 주형틀을 제작하고, 녹인 쇳물을 주형틀에 부어 주물을 완성시키는 방식이었다. 참가자들이 전통 주조기술에 시뮬레이션 기법을 접목하는 과정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업체 경진부문은 주조업체가 자체적으로 원하는 형상의 주물품을 제작한 후 6월 29일까지 관련서류와 함께 대회본부에 제출하면 참가할 수 있다.